Login

[송년특집]시민권 취득 한인 많아졌다

밴쿠버조선일보 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12-29 13:49

기사로 돌아본 2014년 7월
<7월>

①새 이민 정책 한인에게 유리하다고?

②한국인들의 영주권 취득 16년 중 최저치

③BC주 북부 지역에 끌리다

④시민권 취득하는 한인들 많아졌다

⑤올 7월, 더워도 너무 더웠다



“EE에 대한 호의적 언급, 그럼에도 불구하고”...금년 7월 크리스 알렉산더 캐나다 이민부 장관이 한인 단체장 회의를 갖고 “새로 도입될 익스프레스엔트리(EE)로 인해 이민 수속 기간이 6개월 내로 단축될 것”이라며 “이 제도가 한국인에게 유리한 정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한인, 특히 이민 희망자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12월 공개된 EE의 속살은 이런 기대를 철저히 외면했다는 평가다. 영어 능력이나 직장 경력과 관련된 평가 기준선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밴쿠버 조선일보 DB


“캐나다 오는 한국인 뜸해졌다”...한국인들의 영주권 취득 건수가 지난 16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캐나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은 3670명으로 전해 대비 16% 감소했다. 해당 수치는 1994년 이후 증가세를 나타내다, 지난 2001년 정점(9608명)을 찍은 바 있다. 한편 유학생이나 근로자들의 캐나다행 역시 같은 기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 캐나다에 입국한 한국인 국적자는 6943명으로, 이 또한 지난해보다 4% 가까이 줄었다.



“신혼부부들 메트로밴쿠버 떠나는 이유는?”...BC주 북부 지역이 신혼 부부들 사이에서 인기 거주지로 떠오르고 있다는 보도에 독자들의 마음이 끌렸다. 이유는 바로 돈 때문. 이를 실행한 한 부부는 “프린스루퍼트의 생활비는 밴쿠버에 비해 무척 저렴하다”며 “우리 같은 경우 포트코퀴틀람의 타운홈을 판 돈보다 싼 가격으로 2층짜리 단독주택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BC주 북부 지역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25만7000달러. 주택 접근성 지수는 밴쿠버에 비해 훨씬 낮지만, 가계 수입은 더 높다. 2011년 프린스조지의 중간 연소득은 7만6545달러로 밴쿠버보다 1만달러 가량 많았다. 



“국가별 순위에서 아홉번째”...시민권을 취득하는 한인들의 수가 늘었다. 캐나다 이민부의 7월 27일자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캐나다 국적을 손에 쥔 한인은 3165명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출신 국가별 순위를 살펴 보면 아홉번째로 큰 규모. 한편 캐나다 이민부는 “2013년 한해 동안 전년 대비 14% 늘어난 총 12만8996명이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했다”고 말했다. 이 중 인도 출신이 1만5422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필리핀(1만4823명), 중국(1만94명) 순이었다. 



“무더운 날씨에 기상청, 보건청 모두 비상”...금년 7월은 “무더위”로 기억될 만큼 더웠다. 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자, 캐나다 기상청은 연일 화재 발생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실제 BC주 내륙에서는 화재 신고가 잇달았다. BC주 텀블러리지 동남쪽 부근에서는 50제곱킬로미터의 면적이 불에 탔다. 이 뿐만이 아니다. 무더위로 인해 적조 현상까지 나타났다. 한편 밴쿠버 보건청은 “아동이나 노약자들은 야외활동을 삼가야 한다”며 “부득이하게 외출한 경우에는 수시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한반도 정세 및 실질협력 논의
한반도 정세와 실질협력 등을 논의하는 ‘제 5차 한-캐나다 전략대화’가 지난 18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와 도날드 바비애쉬 캐나다 글로벌부(외교부) 아태 차관보 등 외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전략대화에서는 △한반도 및 지역정세...
정치적 코너 몰린 트럼프에 제재 전면 완화 요구하다 실패
트럼프 "영변 이외 핵시설 폐기 등 비핵화 없인 불가능"
작년 6·12 정상회담 이후 8개월 만에 열린 2차 미·북 정상회담이 28일 아무런 합의도 없이 결렬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멀티골’ 이승우 ‘결승골’ 황의조 베트남戰 꺾은 김학범호 결승전 상대는 UAE 1대 0으로 누르고 올라온 ‘숙적’ 일본
이승우의 멀티골과 황의조의 골을 앞세운 한국 U-23 축구대표팀이 베트남을 꺾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에 진출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
캐나다 KEB하나 은행 글로벌 자산관리 세미나
캐나다KEB 하나은행은 손님들을 위한 맞춤형 자산관리를 위해 한국KEB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한국에서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글로벌 자산관리 세미나”를 밴쿠버에서 6월15일(목) 오후...
한인 1세대가 전하는 성공 키워드 열일곱 가지
“이 땅의 한인 후세에게 남기고 싶은, 남기고자 하는 유산은 무엇입니까?” 창간 29년을 맞이한 밴쿠버 조선일보가 한인사회 1세대에게 드린 질문입니다. 이에 대한 답은 새 이민자와 한인 2세, 그리고 그 이후에도 전달되어야 할 우리 시대의 정신입니다. 열일곱...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의 공식 부인에 따라 10일자(수) B01면  ‘하버드·스탠퍼드大 동시 입학 珍기록... 美 유학 여고생 김정윤양’ 기사를 취소합니다. 본지가 받은 이메일과 김양이 받았다고 주장한 합격통지서의 진위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신협 2014년도 출자금 및 모기지 이용고 배당
신협이 2014년도 출자배당과 주택 및 상업 모기지 이용고 배당율을 발표했다. 출자배당으로는 출자예금(Share Deposit Account)에 2%의 배당을 하고 주택 및 상업모기지(당좌대월-Line of Credit 포함)...
2014년 12월 25일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 기술자들이 2015년 1월 16일 북미주에서 개봉한다.  1월 9일 엘에이 개봉을 선두로 뉴욕, 달라스, 아틀란타, 시애틀, 시카고에서는 16일 캐나다...
◇ 2015년은 총선의 해 2015년은 캐나다인에게 선택의 해다. 연방하원의원(MP)을 뽑는 연방총선을 통해 내각을 구성해 국정을 이끌 당·인재와 정책을 선택하게 된다. 연방총선 예정일은 10월 19일이나 더 앞당겨질 수도 있다.이미 집권 보수당(Conservative)을 비롯,...
“BC주, 새해부터 바뀌는 것들”
캐나다 납세자연맹(CFB)의 최근 보도자료를 그대로 인용하자면, 올 한 해 BC주민들은 전년 대비 더 많은 돈을 주정부 측에 건네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들어 각종 세금과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된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우선 의료보험비(MSP) 부담이 새해...
밴쿠버조선일보 2014년 주요 관심사
2014년 한 해 동안 캐나다 이민 제도와 시민권 제도 변화 내용은 밴조선 독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신원 변화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민사회의 특성으로 보인다. 보수당(Conservative) 연방정부는 이민과 시민권 모두 수속 적체를 해소하고 발급 기간을 단축한다는 이유로...
기사로 돌아본 2014년 8월
<8월>①밴쿠버 한인들 수준은 B급이다②“얼음 땡” 했을 뿐인데, 한국인 남성 체포?③주정부이민 왜 이리 길어졌나?④해외 경력 보다 빠르게 인증⑤원정출산 나빠요, 관련 법에...
기사로 돌아본 2014년 12월
2014년 12월 주요 뉴스는① 익스프레스 엔트리 세부안 발표② BC주정부 이민 내년 조기 종료 가능성③ 해외서 받은 소액 연금 신고 안하면④ 음식쓰레기 분리수거⑤ "비숙련직도 영주권 기회 줘야"익스프레스 엔트리 세부안 발표… 베일에 가려져 있던...
기사로 돌아본 2014년 11월
2014년 11월 주요 뉴스는① 리치몬드에 등장한 반이민 현수막② 어느 이민자의 억울한 죽음 ③ 김성헌 후보 분패·박가영 후보 당선④ 4인가족 빈곤 이상 소득되려면? ⑤ 학사...
기사로 돌아본 2014년 7월
<7월>①새 이민 정책 한인에게 유리하다고?②한국인들의 영주권 취득 16년 중 최저치③BC주 북부 지역에 끌리다④시민권 취득하는 한인들 많아졌다⑤올 7월, 더워도 너무 더웠다“EE에...
기사로 돌아본 2014년 10월
2014년 10월 주요 뉴스는① 한국 복수국적 허용 연령 하향 소식② 정부, 익스프레스 엔트리 홍보에 박차③ 써리 식스 용의자 유죄 판결④ 캐나다 시민권 수속 기간 단축된다⑤ 내년 연봉 인상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직업은?복수국적 허용 연령 하향 위한 국적법...
기사로 돌아본 2014년 6월
<6월>①시민권 허위로 신청했다가는…②입출국 시 했던 거짓말, 결과는?③까다로워진 외국인 채용의 길④한인 식당, 외국인 불법 채용했다 덜미⑤열 살밖에 안 된 자기...
기사로 돌아본 2014년 9월
2014년 9월 주요 뉴스는① 캐나다 비자 위조한 한국인 실형② 교사연맹 파업 종료… 학교로 돌아가는 아이들③ 환율 하락 소식④ 한인 운영 일식당서 화재 ⑤ 한인, 인종차별...
기사로 돌아본 2014년 5월
<5월>①밴쿠버 1년 생활비는? ②시민권법 개정안 언제 시행될까?③방문자도 학생비자 받을 수 있다.④외국인 근로자 채용하는 고용주, 부담 늘어⑤요식업계, LMO 수속 중단...
기사로 돌아본 2014년 4월
2014년 4월 주요뉴스는①한국인 관광객 입국 거부조치 잇달아②BC주에서 유언장 없이 사망하면③한인 2세 국적이탈 시기 놓치면 20년 동안 병역의무 유지④밴쿠버에서도 세월호 추모⑤운전...
 1  2